1. 5월 7일 엥셔 스프링 팬파티 후기


2. 티케팅을 엑소콘 이후로 거진 4년만?3년만에 성공했다. 그것도 핸드폰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티케팅하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성공한건지 되물어봤을 정도로 당황했다. 그리고 딱히 콘서트에 욕심이 없어서 양도를 할까말까 싶을 정도로 애매한 기분이었음. 엥셔 파티 전에간 콘은 스탠딩을 갈뻔했었기 때문에 짐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짐이 너무 없어서 편했다.


3. 문제는 기차시간이 간당간당 할 때쯤 집을 나왔다는 점ㅋㅋㅋㅋㅋㅋㅋㅋ 굿즈 때문에 공연장에 한 시간에 전에 도착 할 걸 무려 아침 여섯시 이십육분에 가기로했었다. 근데 지하철 탄건 여섯시 10분이었고ㅋㅋㅋㅋ 케텍스 도착하기 2분전에 기차역에 도착해서 급하게 앉았다.


4. 화정체육관을 처음 갔었는데 처음에는 걸어가려다가 이건 도저히 걸어갈 위치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버렸고 버스를 타기로함. 성신여대역에서 내려서 성신 20번 마을버스를 탔다. 마을버스 처음 탔는데 서울 마을버스는 엄청 큰 유치원버스더라곸 귀여웠다. 그리고 굿즈줄 이미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입이 안 다물어지더라. 화정체육관 앞에서 유치원까지 있었고. 버스 기사님이 이 줄 길다고 줄 끝에 세워주시겠다고하셔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 끝에 바로 섰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모로 감사함ㅋㅋㅋㅋ 그리고 아침 아홉시 사십분에 굿즈줄을 서면서 너무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 줄을 오후 세시 오십분까지 서게된다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어. 스엠 어떤 업체에 하청을 주고 대리를 맡기는 건지 모르겠는데 이거는 아님. 난 최대 세시간?생각했는데 여섯시간을 줄만 서있었음. 심지어 콘서트 시작 전까지도 줄을 서면서 굿즈를 사는 사람도 있었는데 진짜 이건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콘에서 굿즈 줄을 여섯시간을 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떤 업체인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관리 엉망이고 이런식으로 할 거면 일을 받지 말아야한다. 그리고 스엠은 예판이라는 걸 알고는 있는지 모르겠네. 이번에 새로나온 응원봉은 제발 예판을 받기를 바라고 있음. 정말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그리고 응원봉 처음에는 1인 1개라고하더니 중간에 1인 다섯개로 바뀌고 마지막에는 1인 두개?로 바뀌더라. 아마 다음에 나올 좃구린 응원봉 때문인지 갑자기 수량을 늘린 것 같은데 우롱도 작작해야지. 중간에 응원봉만 따로 판매하는 줄을 만들어서 빠지긴 했는데 안 빠졌으면 나도 여섯시까지 서있었을 것 같다.


5. 사실 정말 길어봤자 세시간안에는 다 사고 나와서 혜화로 가서 창경궁을 보고 밥을 먹고 카페에 앉아있으려고 했는데 굿즈를 사고 나니 콘까지는 두시간 밖에 안 남았었다. 스엠 하는 걸로 봐서는 공연 시작 전까지 입장줄이 있을 것 같아서 한시간 전엔는 체육관에 들어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남은 시간은 한시간정도? 주변에 아는 곳이 하나도 없어서 고대 밑에 있는 안암병원 스벅에서 시간을 때웠다. 원래 스벅갈 생각은 있었지만 이 스벅은 아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여섯시간을 서있다가 스벅에서 삼십분 앉아있었더니 너무 좋았다. 에어컨도 나오고. 존나 맛없는 브리또도 존나 맛있었다.


6. 응원봉을 오기로 세개를 샀었기 때문에 하나를 양도했다. 올린지 1분도 안되어 디엠 13개를 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디엠이 안떠서 멘션 먼저 오신분께 양도를 했고 디엠 안 보이는 건 해결했다.


7. 입장은 한시간 전에 했는데 들어가면서 풍선과 포카를 받았는데 문텨일이 너무 예뻐서 롬곡... 다들 밖에 있어서 공연장 오픈이 안된 줄 알았는데 이미 오픈이 된 상태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층 예매인기 하지만 뒷구역이여서 안보이겠지 했는데 생각보다는 시야가 좋았다. 사람 없을 때만 사람이 차니까 무대에 있는 엥셔들 머리통만 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안경 가져가서 다행이었다.


8. 셋리스트를 이미 봤었다. 그래서 무대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 파트별로 재밌었고 다른 것보다 파트가 길어져서. 특히 자기소개가 15분 배정되어있었던 걸로 알아서 몇명만 하고 넘어가나보다 했는데 18명 정부가 하면서 정말 긴시간을 했다. 그래서 사실 6시 시작 8시에 끝이라고 예상했던 시간이 이미 자기소개하면서 7시 40분이 되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콘서트 중간에 기차표를 10시 30분으로 예매했다가 중간에 또 파트가 길어지고 셋리스트를 그대로 가길래 11시 30분으로 표를 바꿨다. 11시로 할까했는데 버스타고 기차역에 도착한 시간이 10시 56분이였기 때문에. 예매를 존나 잘한걸로...


9. mc 과연 누구일까 했는데 박지선씨 나와서 속으로 존나 쾌재를 부름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받았다고 느낌 정말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 mc였으면 존나 스트레스 받았을 거임.


10. 가장 좋아하는 문텨일과 얼굴을 가장 보고 싶었던 쟤휸스를 집중적으로 볼 줄 알았는데 막상 18명 나오니 다 꼼꼼하게 보느라 정신 너갱이가 나갔다.


11. 텨일스 가장 구석에 있는데 하필 옆에 쟌니가 있어서 더 쟉아보이고 말수도 없고 혼자 요지부동임. 화면에 비출 때마다 좋아죽겠는데 이렇게 덤덤한 인간ㅋㅋㅋㅋ 무대할 때 정말 잘생긴 사람인 문텨일스. 위닷츄 할 때진짜 이뻐보였다. 그리고 화면이 원래 그런건지 윙윙이 못만진지 3일 됐다고 할 때 눈물이 그렁그렁하던데 사실 루카스도 눈이 그렁그렁해보이고 다른 눈 큰 친구들은 다 그렇게 보여서 화면의 문제인가 싶었는데 아닌 것 같기도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스위치 무대 할 때 정말 가까이서 봤는데 화면이랑 똑같이 쟈그마한 사람이었다.


12. 재휸이 정말 인기 많은게 느껴졌음ㅋㅋㅋㅋㅋㅋㅋ 화면에 비출 때마자 잘생겼다 재훈아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잘 생겨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이 듬. 얼굴이 그런건 어쩔 수 없는거니가... 저도 그렇고... 귀로는 텨일스 목소리를 듣고 눈으로는 계쏙 재휸스를 본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되게 실감한게 있는데 목소리가 되게 좋은 편이라는 점?ㅋㅋㅋㅋㅋㅋ 엥셔 중에서는 꽤 로우톤인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고 왜 쟌이와 함께 라이도 디제이를 하고 있는지 깨달음ㅋㅋㅋㅋㅋㅋㅋ 엥셔들 생각보다 엄청 하이톤이어서 그런지 대비되서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듣기에 안정적이고 편안한 목소리톤을 가지고있어서 편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차분하고 적당히 귀여운 사람이라는 거. 나한테 항상 재훈스는 밝고 뛰어다니는 귀여운 고영같은 사람이었는데 그건 그냥 팬들이 만든 이미지었음을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그런 부분도 있겠지. 그렇지만 항상 팬들은 여러부분을 극대화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내가 그 부분에서 재훈스를 그렇게 생각하도록 한 것 같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엥셔중에 재훈스를 가장 가까이서 봤다. 구역이 가장 끝구역이여서 엥셔 잘 안보여서 슬펐는데 마지막 스위치 무대 때 공을 던져주러오면서 그 생각이 하나도 안 들고 이 자리가 너무 좋아짐ㅋㅋㅋㅋㅋㅋ 펜스 바로 앞에서 재훈스를 봤다. 연예인 중에서 가장 가까이서 본 연예인인데 그게 재훈스라는게 너무 좋았음. 화면으로 보면서 살이 오른 건가 싶었는데 실제로보니까 얼굴도 작고 피부가 왜이렇게 좋음. 잘 생기면 살이랑은 상관이 없다는 겈ㅋㅋㅋㅋ 피부 진짜 좋더라. 그리고 체구도 적당히 좋아서. 얼굴만 계속 보고싶은 생각만 들더라. 정말 잘생겼고 처음으로 스탠딩을 사람들이 왜 가지는지 공감을 해버렸다.ㅋㅋㅋㅋㅋㅋ 스발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힘든게 싹 사리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 텐 춤추는 거 너무 보고싶었는데 기껐봐야 칠감? 솔직히 블온블 솔로무대 보고싶었다ㅋㅋㅋㅋㅋㅋ 칠감은 진짜 환호성도 너무 좋았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텐밖에 안 보이는 무대였다. 텐 너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서도 그 움직이 너무 좋았다. 텐 정말 많은 무대를 해야돼. 화면이나 실물이나 이목구비가 꽉꽉 차있는 느낌. 살이 올라서 동글동글 너무 귀여운 얼굴이었고 정말 예쁜 얼굴이다. 프로파일 소개할 때 제일 기억에 남는 건 텐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하고 예쁜 테냐.


14. 칠감 무대 보면서 유일하게 걱정되는 김동영. 춤 잘 추는 네명 사이에서 허우적대는 김동영... 무대도 그렇고 사실 뮤직비디오도 그렇고 직캠도 그렇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소방차 올라오면서 숨차하는게 너무 걱정됐음. 박지선씨랑 호흡도 잘 맞고 mc도 많이 본 덕택에 확실히 호응이 좋았던 점이 너무 귀여웠다. 파워인싸모드인 동영스. 그 전에 왜 최애즈 중 한 명이었는지 몰그ㅔㅆ...


15. 드림이들 인기 제일 많았던 것 같다. 특히 러러는 사랑 받는게 너무 느껴졌고 드림 환호성은 약간 다른느낌으로 미쳐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츄잉검 무대는 정말 볼 줄 몰랐는데. 그것도 호버보드롴ㅋㅋㅋㅋㅋㅋㅋ 난 사실 마첫이 더 보고싶었으나ㅋㅋㅋㅋㅋ 츄잉검은 사랑받는 무대니가. 드림 진짜 떼창 너무 좋음. 반응이 너무 좋앜ㅋㅋㅋㅋㅋㅋ


16. 윹타 생각보다 차분한 미인이었음. 할 때는 확실하게 하는 미인ㅋㅋㅋㅋㅋㅋㅋ 윙윙과 함께 확실한 미인이었다 정말. 써방차에서 유타 나오면 유타밖에 안 보일 정도로 분명한 미인이었고 파트가 늘어났으면 좋을 너무 능력좋은 멤버.


17. 실물로 봤을 때 쟌니가 생각보다 잘생겼었다. 머리가 너무 작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율도 너무 좋고 최장신인데 머리가 작아서 그런지 더 키가 커보이고 너무 잘생겼다. 사진이나 영상보다 확실하게 실물파인사람. 하필 팬파티때 아부지 옷같은 셔츠를 입어서 그게 아쉬웠는데 정말 잘 생겼고. 다정한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렇게 다정한 사람으로 셀링되는지 확실하게 깨달음. 말투도 다정하고 행동 자체가 부답스럽지 않았던게 가장 기억에 남아버려. 그리고 목소리가 정말 안정되어있는 멤벜ㅋㅋㅋㅋㅋㅋ 쟌재 괜히 라디오 디제이로 뽑힌게 아니었다.


18. 소방차를 9인으로 했었는데 곡 자체가 파트가 많은 편이 아니지만 파트 한두개 줄 정도면 굳이 9인으로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 생각해보면 터치나 뭐 첼밤도 파트 한두개여서 별 차이는 없겠지만. 도영스 써방차랑 따로 노는 느낌이었는데. 텨일 파트에 너무 익숙해서 그런 것 같기도함. 사실 쟌니도 그랬으므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 팬파티 끝나고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루카스 플레이스테이션 받고 춤추던 거랑 쟤휸스 얼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엄청 긴시간을 했었는데 중간에 약간 정신을 놓아버릴 뻔 했지만 진행 덕택인데 분위기도 부드러웠고 파트도 알차게 좋았었다. 할 수 있다면 풀영상으로 보고싶은데 그렇기는 힘들겠지. 다음에 콘서트 하면 무조건 가게 될 것 같은 예감. 사실 팬파티 갈까 말까 했던 건 내가 덕심이 떨어져서 그랬던 건데. 갔다오고보니 이제 그런건 없는 일이 되버렸다.